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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of Jeju Forum 2019 / 2019 제주포럼 대주제 By : Jeju Peace Institute JPI PeaceNet: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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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owards Resilienst Peace: Cooperation and Integration


Jeju Peace Institute



The Jeju Forum 2019 will be held from May 29th to May 31st 2019 in Jeju Island, Republic of Korea. The Forum was originally designed to build and promote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roughout East Asia.

Since its inception in 2001, the Forum has served as dynamic platform for discourse on peace and prosperity through active exchanges of views among world renowned leaders and high ranking government officials.

The themes for the Forum have been chosen for reflecting long-term vision of the Forum for establishing a permanent peace regime in North-east Asia region and beyond. In this regard, the Jeju Forum 2019 is proud to introduce “Asia Towards Resilient Peace: Cooperation and Integration,” as its theme for this year.

Concept of resilience has been studied and developed in the field of psychology since 1950s. Even-though the concept was not cleary defined yet, it can be described as capability of bounce-back toward normal state of mind from abnormal mental state.  In other words, resilience is capability of human beings to utilize psychological resources to overcome mentally difficult situations such as emotional wounds and setbacks. Resilience can be cultivated in the individual level and community level as well.

The 21st century is witnessing a vital transition in the global political landscape. Asia is taking on a greater role and assuming additional responsibility in this process. In particular, East Asia has undertaken some dramatic changes over three layers of its security, economic, and regional order in 2018, and this trend of regional transformation is expected to continue in tandem with uncertainties in 2019.

As we are observing, the most notable change in this regard is transpiring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change was indicated in the New Year's Address of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n 2018.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positively responded to the message of the North and rapidly develop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into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A series of summit meetings among four countries of North and South Korea, the US and China have been taking place. However, certainty for peace is not a word properly used in these diplomatic endeavors. The risk of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s not yet visibly lowered.

Disputes between the US and China are still on-going in every field. Recent dispute on trade between them represents just the tip of the iceberg in their overall relationship. The international community, particularly Asian countries is concerned regarding the possibility of the development of disputes into military clashes between the two in the Asia-Pacific region.

Furthermore, the territorial disputes of East Asian countries are also threatening the peace and stability of the entire Asia-Pacific region.

Therefore, it is an urgent task and imperative for all of us, the people of Asia and the world to make every effort to avoid military confrontation and clash in the Asia-Pacific region and reach a common goal of a “peaceful and prosperous Asia.”

Under this backdrop, what then is the most secured and effective way to accomplish the task for the common goal of the Asian people? There exists a broad consensus that a mechanism or peace regime for a permanent, sustainable or resilient peace is required in this region. This is evidenced by the post-war experience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particular, multilateral cooperation mechanism of OSCE in Europe. And it is a long-term vision of the Jeju Forum.

The permanent peace regime should be comprehensive in its operation and clear in its task and character. Its modus operandi includes a nexus of measures of conflict prevention, crisis containment and management, peaceful resolution of disputes, peace building, promotion of human rights,  multilateral cooperation for economic co-prosperity and regional integration of the Asia-Pacific region. 

Resilient peace is a core concept and an end-product of the mechanism. Once the mechanism starts to effectively operate, a resilient peace will be established. As such, it is high time for Asia-Pacific region countries to collectively endeavor to establish a resilient peace to realize permanent peace and co-prosperity.

The Jeju Forum,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is an unique platform of discussion and promotion of a resilient peace in Asia.

The theme of the Jeju Forum 2019, “Asia Towards Resilient Peace” is increasingly timely and relevant under the growing uncertainties in Asia, in particular the East Asian region. The Jeju Forum 2019 is expected to expedite its discussion on "resilient peace" that is consistent with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and produce a fruitful result for the relevant contents and way of establishment of resilient peace in Asia. 

All the participants in the Forum is warmly welcome.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



제14회 제주포럼이 2019년 5월 29일에서 3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하여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1년 시작된 제주포럼은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왔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세계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과 고위 공직자들, 그리고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에 관한 담론을 창출하여 왔다.

금년도에 개최되는 제주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장기적 비전하에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는 용어는 1950년대부터 심리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아직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용례를 검토해 보면 회복탄력성이란 ‘비정상적인 개인의 심리상태가 정상적인 심리상태로 복원되는 성질 또는 능력’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 심리학의 영역을 넘어서 기업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이 다양한 외부 환경적인 도전을 극복하면서 소멸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내부적 요소들이 연구되고 있다.

국제정치학 분야에서도 관련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회복탄력적 평화’의 개념을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차용한다면 ‘위기상황이 전쟁으로 비화하지 않고 평화로  복원될 수 있는 기제가 존재하고 잘 작동하는 상태 또는 능력’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며 ‘제주포럼 2019’에서는 이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21세기의 세계 정치, 경제 지형도는 중요한 변환기를 맞고 있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아시아가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는 2018년에 목도한 바와 같이 안보와 경제, 그리고 정치적 질서의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역내 변화의 흐름은 불확실성이라는 확실한 요소와 함께 2019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아시아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한반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1월 1일 발표된 신년사에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은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국면으로 빠르게  발전시켜왔다.

북한의 변화가 근본적인 것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남북한은 수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였고, 북미, 북중 간에도 일련의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평화가 정착되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은 아직 확실하게 감소되지 않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아시아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커다란 관심과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모든 영역에서 대립과 갈등을 보여 왔으며 이러한 대립과 갈등은 금년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미-중간 무역 분쟁은 양국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 사회,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의 영토분쟁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공동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에서 우리는 유럽지역의 사례를 통하여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유럽은 위기상황을 통제하고 평화로 복원될 수 있는 기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유럽은 1975년 헬싱키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적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다자간 협력기구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창설하고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하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지역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공동의 번영을 위한 기제가 마련되었다. 다시 말하면 유럽은 ‘회복탄력적 평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유럽의 경험을 원용하여 지속가능하며 항구적인 평화, 그리고 위기상황이 평화상황으로 복원되는 기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공감대를 현실화 시키는 것이 제주포럼의 장기적 비전이기도 하다.

‘제주포럼 2019’의 대주제인 ‘회복탄력적 평화’는 이 기제의 핵심개념이자 최종적 산물이다. 이러한 기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그 내용면에서 갈등예방, 위기 억제 및  관리, 분쟁의 평화적 해결, 평화구축, 인권증진, 경제적 공동번영을 위한 다자간 협력 및 지역적 통합이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제주포럼에서는 ‘평화’뿐만 아니라 ‘번영’, ‘지속가능성’, ‘다양성’에 관한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제주포럼에서 ‘회복탄력적 평화’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시의적절하고 향상된 평화담론을 만들어 내고 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포럼 2019’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2019.5.3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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